전미선 가족 아들 나이

배우 전미선이 29일 공연차 내려갔던 전주에서 사망한 채 발견돼 충격 을 줬는데요.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미선은 이날 오전 11시 43분쯤 전북 전주 시 고사동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되어요.

매니저는 이날 오후 공연을 앞둔 전미선과 연락이 닿지 않 자 호텔 측에 양해를 구해 객실로 들어갔으며 쓰러져 있는 전미선을 발견되었어요.

소방서에 따르면 전미선은 발견 당시 이미 무호흡, 무맥박, 무 의식, 심정지 상태였어요. 경찰은 외부 출입 흔적이 없는 점으로 미뤄 전미선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해요

경찰은 객실에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 지고 있어요. 경찰에 따르면 전미선은 이날 오전 1시쯤 호텔에 체크인해 홀로 묵.었어요.

전미선이 50세의 젊은 나이로 생 을 마감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어요.

지난 29일 오전 11시 45분께 전북 전주 의 한 호텔 객실에서 전미선이 숨진 채 발견됐다. 매니저가 쓰러져 있는 전미선을 발견했지만 구급차 도착 당.시 전미선 은 이미 사망한 상태였어요.

전북소방본부 측 관계자 는 "발견 당시 전미선은 무 호흡, 무맥박, 무의식, 심정지 상태였죠. 심전도상으로도 무수축이 나.왔다"며 "사망 상태로 확인돼 병원으로 이송하지 않고 경찰관에게 인계한 상황"이라고 밝혔어요. 전북 전주 완산 경찰 서 관계자 역시 전미선 사건과 관련해 강력계에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임을 알렸.어요.

소속사 보아스엔터테인먼트 측도 상황 파악 후 전미선의 사망을 공식 발표했어요. 소속사 관계자는 "배우 전미선 씨가 올 해 나이 50세로 운명을 달리했다. 평소 우울증.으로 치료 를 받았으나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되었다"고 밝혔어요.

그러면서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기 바라 며, 충격과 비탄에 빠진 유가족을 위해 확인되지 않은 루머와 추측성 보도는 자제를 부탁드린다"고 덧 붙였어요.

전미선은 29일과 30일 전북 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 공연을 위해 전주에 머물고 있던 상황. 하지만 공연.을 앞두고 전해진 비보는 모두를 충격에 휩싸이게 했어요.

당장 공연은 타 배우 로 교체되었는데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 측은 "6월 29일 오후 2시 공연은 부득이하게 취소.됐다"며 "6월 29일 오후 6시, 오후 6시 30분 오후 2시 공연은 이서림 배우로 변경돼 정상 진행된다"고 당 시 입장 을 밝.혔어요.

전미선의 갑작스러운 사망 은 연예계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어요. 다양한 작품을 통해 활발하게 활동하며 밝은 모습을 보였기에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 던 일이였고 전미선은 나흘 전인 25일에는 개봉을 앞둔 새 영화 '나랏.말싸미' 제작보고회 현장에도 함께 했다. 당시 故 전미선은 소헌왕후 역을 연기한 것에 대해 "제가 하고 싶었던 말 과 성품.이 소헌 왕후에 다 들어가있어서 너무나 하고 싶었다"며 온화한 미소를 지어보였어요.

하지만 '나랏말싸미'는 그에게 유작 이 됐어요. '나랏말싸미' 측은 전미선에게 애도 를 표하며 추후 영화 관련 일정은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어요.

또한 전미선은 오는 7월 첫 방송 예정이었던 KBS2 드라마 '조선 로코-녹두전'에도 출연 예정이였어요. 하지만 전미선 이 갑작스럽게 사망 하며 빈 자리는 다른 배우로 대체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조선로코-녹두전' 측은 헤럴드POP에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하기도 했어요.

많은 연예계 동료 들은 그에게 애도를 표하고 있다. 많은 동료, 후배들 에게 귀감이 되었던 故 전미선이었기에 많은 사람들은 슬픔을 표현하고 있다. 고인.은 오늘 오전 서울로 옮겨질 예정이에요

한편 故 전미선은 지난 1989년 드라 마 KBS 드라마 '토지'로 데뷔, '전원일기', '여명의 눈동자', '야인시대' 등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았고 이후 드라마'제빵왕 김탁구', '오작교 형제들', '해를 품은 달', '응답하라 1988', '육룡이 나르샤', '구르미 그린 달빛' 등을 비롯해 영화 '연애', '번지점프를 하다'와 봉준호 감독 영.화 '살인의 추억, '마.더' 등에도 출연하며 국내를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어요. 

또한 2006년에는 영화 '연애'에서 만난 박상훈 촬영 감독과 2년 열애 끝에 결혼했고,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기.도 해요

이후 1시 40분쯤 아버지와 마지막 통화를 했으며 지인 들과도 통화를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요.

전미선은 이 날과 30일 양일간 연극 '친정엄마와 2박 3일'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으나 불의의 사고로 오후 2시 공연은 취소됐어요.

한편, 전미선은 최근에는 가족 중 한 명이 유명 을 달리했으며 어머니도 병상에 누워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요.

2006년 영화 '연애'에서 만난 촬영 감독 박상훈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한 명이 있는데요.  초등학생이라는 점이 더 욱 안타까움을 주고 있어요.

그녀는 올 1월달까지만 해도 방송 에서 아들을 언급해 이목을 끈 바 있고. 또 다른 방송에서는 결혼초 어려웠던 경제적인 상황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어요

당시 그녀는 "아이가 막 뛰어다닐 때 통장 잔고 가 30만원 밖에 없었죠. 그레서 '아이를 낳지 말았어야 했나'라는 생각을 했다"며 "내가 참 무책임한 부모라고 느꼈.어요. 그 이후로 남들이 바라.는 연기가 아니라 가슴에 느껴지는 것을 연기하자고 생각했다"고 밝 히기도 했어요.